‘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미국 내 공연의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그룹 뉴진스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는 지난 5일(한국시간) 뉴진스의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에 대해 “뉴진스가 자신들에게 쏟아진 높은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별점 4점(만점 5점)을 줬다.
이어 “관객의 환호는 공연 내내 계속됐고 뉴진스가 시카고를 홀림에 따라 환호는 더욱 커졌다. 심지어 ‘겟 업’(Get Up)을 부를 때도 그 열기는 뜨거웠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뉴진스의 무대는 안정적이었다. 마치 수년간 많은 관객을 다뤄온 것처럼 보였다”며 “뉴진스의 첫 미국 공연은 멋진 스타일로 마무리됐다.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뉴진스의 행보는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도 지난 5일 “K팝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진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평했다. 이어 “‘슈퍼 샤이’(Super Shy)가 흘러나오자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안무를 따라 췄다”며 “뉴진스는 보컬 역량을 보여주는 ‘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포함해 두 번째 미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과 ‘어텐션’(Attention) 등 지난해 발매한 데뷔곡도 불렀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시카고 선타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는 뉴진스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모였다. 오후 5시대 공연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이 운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텐션’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토끼 모양 응원봉을 흔들었다”고 했다.
한편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개막 첫날인 지난 4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파크 ‘티-모바일’(T-MOBILE)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약 45분 동안 총 12곡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