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 야구 레전드 박찬호가 골프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다승(통산 124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는 지난해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과 6월 SK텔레콤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다시 KPGA 정규 투어 대회에 나오게 됐다. 박찬호는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는 13오버파, SK텔레콤오픈에서는 12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박찬호는 대회 개막 전날인 9월 6일에는 신한동해오픈 스킨스 채리티에도 출전,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박상현, 서요섭, 이재경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아시안투어에서도 김비오와 사돔 깨우깬자나(태국),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