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과 한지민이 한 작품에서 만날까. 두 사람은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준혁과 한지민은 ‘인사하는 사이’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검토 중인 작품은 맞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인사하는 사이’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잘나가는 헤드헌터회사 CEO이지만 일 말고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강지윤 앞에 완벽함으로 무장한 유은호가 비서로 나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혁은 훈훈한 비주얼에 능력까지 갖춘 유은호 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호는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인물로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다.
한지민은 20대 여대생들의 되고 싶은 CEO 강지윤으로 분할 예정이다. 강지윤은 창업 5년 만에 자신의 회사를 업계 2위로 만든 인물. 외모와 능력은 물론 당당한 성격까지 갖췄지만,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강지윤은 유능한 비서 유은호를 만나 위로를 받고 마음을 회복한다.
특히 이준혁은 ‘인사하는 사이’ 출연이 확정될 경우 2018년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후 오랜만의 로맨스다. 이준혁의 로맨스를 손꼽아 기다렸던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한지민은 현재 JTBC ‘힙하게’에 출연 중이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수의사 봉예분으로 분해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준혁은 디즈니+ 드라마 ‘비질란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