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순자는 자신을 순자의 시누이라 칭한 글 작성자에 대해 “우선 저 시누이 없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밥, 카페 코스로 논다) 카드론 일절 없다. 결혼식도 올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개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느니 애가 걱정된다는 개소리 집어치워 주시길 바란다”며 “악플 다는 너희 앞날이나 걱정해라.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주시고 있다. 제 아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라고 했다.
순자는 “저딴 소리 믿고 악플 다시는 분들 개소리 잘 믿는 거 보니 사기 잘 당하실 것 같은데 네 미래나 걱정하시길 바란다.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개로 변신할지 모른다. 나도 앞뒤 없는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돌도 안 된 아기가 휴대폰을 어떻게 쥐고 보냐. 그런 식으로 안 키워서 모르겠다”며 “저희 아기 휴대폰 안 보여주고 TV도 안 보여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선이 있다. 적당히 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순자의 시누이라 칭한 작성자는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다. 카드론은 물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며 “사용 내역은 모두 술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나는 솔로’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앞서 순자는 ‘나는 솔로’ 에서 자신을 12개월 된 딸을 둔 3개월 차 돌싱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전남편이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빼서 쓴 것”이라며 “그게 도움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삶의 일부라고 당연하게 여겼다. 바보같이 살았다”고 결혼 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