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치구 폭행 논란을 빚은 90만 유튜버 웅이가 “강간 상해 무혐의” 사실을 밝히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 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웅이는 “전 여자친구에게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다던 내용의 강간 상해와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 이렇게 총 3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웅이는 증거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한 사실을 밝히면서 “끝내 무혐의(불송치 결정) 처분을 받았다”라고 수사겨로 가 통지서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현재 변호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이는 “불미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고개를 숙인 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