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대응훈련이다. 7일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소방서 및 KT 등 총 26개의 민관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경기장에서 실내 공연 중 화재 발생 및 인파 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초동 조치, 소방서 화재진압,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를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 대응을 통해 신속한 현장 지휘체계 구축 및 실시간 재난 상황 정보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로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