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 메이트리는 개회식 오프닝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메이트리는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OST를 시작으로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를 커버하며 빼어난 하모니를 자랑했다. 이어 JTBC ‘이태원 클라쓰’ OST 가호의 ‘시작’을 열창해 포럼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이트리는 지난 2000년 결성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이다. 5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메이트리’에서 갤럭시, 아이폰, 윈도우, 디즈니 등 효과음을 아카펠라로 보여주는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OST를 커버한 영상은 단 2주 만에 조회수 4500만 뷰를 달성했으며 지난 7일 기준 약 2억 7900만 뷰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