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앞서 이서진은 지난 5월 종영한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사장을 맡아 식당을 운영했다. 직원으로는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 뷔가 출격해 의기투합했다.
이서진은 “지난해 촬영을 했는데 지난주 단합대회를 한번 했다”며 “나영석 PD가 그냥 넘어갈 사람이 아니라서 촬영도 했다”고 웃었다.
이날 이서진은 ‘서진이네’를 촬영하면서 ‘K’의 위상을 겪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멕시코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촬영했는데 촬영 내내 식당 밖에 많은 팬들이 서있었다. 그런 해외 시골 마을에도 ‘K’의 영향력이 대단하구나 느꼈다”며 “워낙 식당 직원들이 대단해서 내가 사장인데도 제일 돈이 없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1세션은 ‘K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드라마를 넘어 ‘윤식당’과 ‘서진이네’ 등 예능을 통해 K푸드로 해외시장을 직접 노크한 이서진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뉴진스를 기획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좌장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