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연고 선수 김민재·김태인·에디 다니엘(이상 용산고) 김민기(송도중)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16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으로 향한다.
KBL은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12명의 선수 중에 KBL 연고 선수 3명과 장신 선수 1명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도하로 향하는 김민재·김태인·에디 다니엘은 모두 서울 SK 구단의 연고 선수다. 함께 발탁된 김민기는 장신 선수다. 현재 KBL에는 총 43명의 연고 선수가 등록돼 있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만 10세부터 만 15세를 대상으로 일정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하면 훈련 지원 혜택 및 훈련 용품 등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KBL은 “앞으로도 농구 인재 양성 및 유망주 기량 발전을 위해 연고선수, 장신선수 발굴 및 해외연수 프로젝트 등 유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L 김희옥 총재는 12일 오후 KBL 센터에서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2023 FIBA U-16 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