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14일은 오인혜의 사망 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0년 9월 14일 향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 오인혜는 2020년 9월 14일 인천 연수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동료 김선영은 인스타그램에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제는 별이 됐다”며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1984년생인 고인은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설계’,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SBS Plus 예능 ‘나만 빼고 연애중’, 웹예능 ‘오인혜의 쉿크릿’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