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6회에서는 고소당한 유은성(남상지)이 경찰서에서 진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된 5회에서는 은성은 남자친구 한시헌(채서경)의 고소로, 강선우(이도겸)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고 도망간 은성이 흘린 증거품 ‘하트 와펜’을 가지고 동시에 경찰서에 방문했다. 또다시 넘어질 뻔한 위기에 처한 은성을 선우가 잡아주는 극적인 엔딩으로 둘의 운명적 케미를 발산했다.
오늘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은성은 경찰서 의자에 앉아 '경악·깜놀·당황' 3콤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가 박형사(이지완)에게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된 건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반면 은성을 경찰서로 부른 박형사의 표정은 단호하다. 그는 은성에게 무표정으로 서류를 내미는가 하면 당황한 은성에게 한치에 자비도 없다는 듯 냉정한 표정을 지어 이런 곳에 익숙지 않은 그녀를 더욱 공포로 몰아넣는다.
잔뜩 움츠린 은성의 모습에서 역대급 짠내가 폭발한다. 뿐만 아니라 고소당한 은성이 감옥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고소까지 당한 유은성의 수난기가 공개된다. 과연 은성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