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출신 신동이 ‘먹찌빠’ 출연을 두고 아이돌로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신동은5일 진행된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이하 먹찌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일단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케이를 한 건가 싶었다”고 장난스럽게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아이돌이라서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다 보니 멋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나도 멋있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젠 개인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이제는 내 것이 왔나’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먹찌빠’에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서장훈의 조언도 전했다. 신동은 “출연을 할까 말까 했는데 딱 한 분이 ‘넌 꼭 해야 돼. 안 하면 안돼’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우리는 매주 보는 사이”라며 “신동 씨가 섭외 제안이 들어왔다고 상의 하길래 ‘너밖에 없다’고 했다”고 웃었다.
‘먹찌빠’는 총 6부작의 파일럿으로 서장훈,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신동, 나선욱, 이규호, 최준석, 이호철까지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하는 게임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회 5:5로 팀을 나눠 게임 미션에 도전하는 동시에, ‘찌지도, 빠지지도 않고’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덩치를 슬기롭게 활용해 각종 게임에 도전하고 최종 승리한 1명은 ‘광고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