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이지 SNS캡처
가수 베이지가 9세 연하 신인배우 엄모세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9일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베이지는 결혼식을 2주일여 앞두고 자신의 SNS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베이지 SNS캡처
그는 “가장 완벽한 때에 믿음의 가정을 함께 꾸려갈 소중한 동역자이자 동반자를 만났다. 새벽예배에서 만나 긴 하루를 서로 가득 채우며 깊은 대화를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지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밝고 예쁘게! 잘 살도록 하겠다”며 “가까운 분들에게 어느 정도 소식을 다 알린 것 같은데 경황이 없어 미처 전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서운해 마시고 연락 주시거나 마음으로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07년 1집 ‘Something Like Beige Vol.1’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베이지는 이후 드라마 ‘추노’ OST ‘달에 지다’, ‘술을 못해요’, ‘말이 안통해’,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그리워 그리워서’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베이지의 예비신랑인 엄모세는 9살 연하로,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수리남’, ‘마스크걸’, 디즈니+ ‘한강’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