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영,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소감을 공개했다.
박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 언론 시사회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 후 약 1년 만에 개봉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이후로도 여러 영화제를 다니며 ‘너와 나’ 팀과 함께했다”고 이야기했다.
박혜수는 “감독님, 김시은 배우, PD님과 오늘이 오기까지 팀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이렇게 개봉하는 순간을 상상하고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우리끼리는 ‘너와 나’가 개봉을 빨리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너와 나’ 스케줄이 모두 끝나면 얼마나 마음이 헛헛할지 생각만 해도 울컥하다”면서 “이렇게까지 소중한 영화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현장에서 사랑받았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