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오버프로텍티드: 더 다크 차일드 리믹스’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크리스 애플바움 감독의 말을 통해 팀버레이크가 단 두 마디로 스피어스를 찼다고 밝혔다.
애플바움 감독은 이 매체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20~30분 가량 사라졌다. 그것은 긴 시간이었다”며 “이윽고 돌아온 스피어스의 눈화장이 번진 것을 봤다. 무슨 일인지 묻자 그는 ‘믿을 수 없다’며 팀버레이크에게 받은 문자를 읽었다”고 말했다.
애플바움 감독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스피어스에게 “이제 끝이야”(It's Over)라는 단 두 마디로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싱크 멤버였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팝의 프린세스’라 불렸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교제하며 인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교제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핫 커플로 군림했다. 이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자신의 솔로 데뷔곡인 ‘크라이 미 어 리버’ 뮤직비디오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은 인물을 출연시키고, 이 인물이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넣으며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이 스피어스의 바람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최근 스피어스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두 사람이 결별한 원인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