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아 영화 ‘너와 나’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너와 나’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혜수의 복귀작. 그는 “개인적인 감정들보다 앞섰던 건 ‘너와 나’ 팀에 대한 죄송함이었다. 그래서 정말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혜수는 사실이 밝혀질 걸 믿었다고 했다.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에 있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한 3~4달 전부터 스스로 조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 전까지는 감정적인 파동이 꽤 잦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파동이 굉장히 잔잔해졌다. 멀리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지금은 ‘너와 나’가 이렇게 개봉하고, GV 등을 통해 관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밝혔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