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작진에 따르면 내달 18일부터 약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 쇼 라이브 인 도쿄’가 현지 사정에 의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공연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취소된 터라 출연 가수들과 팬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당초 ‘더 쇼 라이브 인 도쿄’는 11월 18일, 19일은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21일 22일은 마쿠하리멧세 국제전시장 9~10 전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래퍼 찬미, 걸그룹 빌리, 싸이커스, 판타지 보이즈, 크리피 넛츠, 판타스틱스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원어스 등 K팝과 J팝 스타 출연이 예고됐던 터다.
‘더 쇼 라이브 인 도쿄’ 측은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예매를 한 사람들에게 환불을 할 계획이다.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가 ‘더 쇼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MC로 발탁되기도 했지만,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해 이 또한 보지 못하게 됐다.
앞서 윤호는 SBS MTV ‘더쇼’, SBS ‘슈퍼콘서트(SUPER CONCERT)’, ‘케이콘 재팬 2023(KCON JAPAN 2023)’, MBC ‘쇼! 음악중심’ 등 수많은 무대에서 스페셜 MC를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