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 등원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4일 자신의 SNS을 통해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이랑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 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고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에 누워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계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한다”면서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진다”고 호소했다.
이 사고로 조민아는 경추, 요추에 부상을 입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조민아는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