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리그 주니어리그 1위를 차지한 수원 삼성 U-15 팀. 사진=수원
수원 삼성 15세 이하(U-15) 팀이 주니어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수원은 6일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 U-15 팀이 2023 K리그 주니어리그 권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수원 U-15팀은 지난 4일 김포 FC U-15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수원 U-15 팀은 18승(2무2패)째를 기록, 승점 56에 도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수원은 2021년 무패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U-15 팀은 올해 경기도지사배와 소년체전, 경기도꿈나무대회 포함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안주완과 이지호가 나란히 22골을 터뜨려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시간이 적은 안주완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종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과 코치진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대회 3연패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수원은 “이번 U-15 팀의 우승은 수원 축구단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면서 “2009년 창단한 U-15 팀은 그동안 ‘기술’ ‘정신력’ ‘인간미’의 3대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이끌어갈 우수한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