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매체는 류준열과 혜리가 공개 열애 7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별 시기 및 사유와 관련해서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하 ‘응팔’)로 연기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인연으로 발전했다.
극중에서 류준열과 혜리는 ‘어남류’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많은 이들에게 지지받았지만 최종 커플로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017년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이 되었음을 인정하며 응원받았다. 그렇게 약 7년이란 시간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왔지만, 결별하게 돼 충격을 안겼다.
현재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혜리는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