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크루 바다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베베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17/
크루 베베의 댄서 바다가 최종 우승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씨네시티에서는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리아킴(원밀리언), 바다(베베), 미나명(딥앤댑), 커스틴(잼 리퍼블릭), 놉(레이디바운스), 펑키와이(마네퀸), 할로(울플러) 등 일곱 크루의 리더들을 비롯, 권영찬 CP, 김지은 PD가 참석했다.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우파2’ 파이널에서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마네퀸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춤 싸움을 펼친 가운데 우승의 영예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베베 리더 바다는 “예상하지 못했다. 파이널까지 가는 게 목표였고 우리 스타일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승보다는 톱3 안에만 들어가자가 목표였다. 베베가 어떤 팀인지 증명해보자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스우파2’는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를 통해 방송의 열기를 이어간다. 12월 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을 거친 뒤 마지막 광주에서 전국 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