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이 8-5로 승리하고 11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과 선수 대표 허경민이 전풍 사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두산 베어스 전풍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전풍 부회장은 두산 주류 및 식품부문, 오리콤, 한컴 등의 대표를 역임한 뒤 2017년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두산은 이 기간 2017~18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시즌 KS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에 4연승을 거두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전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카네기멜론대 경영학 석사, 피츠버그대 MBA 과정을 거쳤다.
16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창단 기념식에서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룡 단장, 주장 허경민, 전풍 대표이사, 이승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