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차 정밀 감정에서 또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이선균의 겨드랑이털을 추가로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전달했다.
이선균은 1차 경찰 조사 당시 진행한 소변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이 역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추가로 확보한 다리털의 경우 중량 미달로 인한 감정 불가 통보를 받았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 등과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올해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선균, 지드래곤 등 10명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