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은 물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유튜브 촬영을 담당하는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제작진은 “30대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은?”이라고 질문했고, 백지영은 “임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열심히 임신해서 지금 내 나이에 (아이가) 셋, 넷 되면 좋겠다. 애가 이렇게 예쁜 줄 알았으면…지금 나는 못하는 거지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이날 제작진은 백지영에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10월 과거 1500만원에 구입한 에르메스 버킨백을 물에 빠뜨렸다가 색이 변색됐다고 말해 이슈가 된 바 있다.
수선가게를 찾은 백지영은 다행히 수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수선 기간은 총 4주에서 6주로, 수선비는 150만 원이었다.
백지영은 “엄청 비싸다”면서도 “가방 가치를 생각했을 때 그 정도 들여야 한다. 벌이다”라고 자책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