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N은 “미술계 주역으로 성장할 작가를 발굴하는 국내 최초 누구나 참가 가능한 미술 작가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화100’이 내년 3월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미술 화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는 컨셉트의 ‘화100’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미술작품 미션을 통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국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와 미술 재료로 그림을 그리면서 ‘최종 1인’이 되기 위해 미술 실력을 뽐내게 된다.
‘화100’은 전문심사단과 일반인 평가단의 평가를 더해 승패를 가린다. 국내 인기작가 및 미술계 전문가들이 미션 작품에 녹아있는 참가자들의 개인 경험 소구력과 시대적 교감 능력, 미술 기법의 정교함 등을 소개하고 평가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그림 보는 눈’을 선사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MBN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이와 학력, 장르의 제한 없이 평면 회화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미술 작가에게는 신한 물감의 미술도구 평생지원,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국내외 대규모 아트페어 특별전 작가로 참여할 기회 제공, 해외 체류 작품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MBN 관계자는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실력 있는 화가들은 물론 유명 갤러리, 컬렉터 등 다양한 미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화100’에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층의 미술 인플루언서들도 오디션 참여 의사를 문의하는 등 이번 방송에 대한 전문 미술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기대감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고 인천미술협회와 인천시가 공동참여하는 국내 첫 대국민 미술 오디션 예능 ‘화100’은 내년 1월 첫 녹화를 시작해서 3월 중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