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 전은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안세하와 전은지는 올해 결혼 7년차 부부다. 첫째 6살, 둘째 3살, 8살 반려견 나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안세호가 인터뷰 내내 아내의 눈치를 보자 제작진은 그 이유를 물었다. 안세하는 “아내가 좀 차가운 편이다. 엄청 차갑다. 겨울 계곡물 같은 ‘겨울왕국’ 엘사 같은 느낌이다”라고 표현했다.
아내 전은지는 남편 안세하에 대해 “좋게 말하면 올라프다. 외모도 닮았지만 매 순간 구구절절 올라프처럼 계속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아내에게 서운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아내에게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아내는 저한테 ‘감정 과잉’이 있다고 하더라. 이해를 못 하겠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전은지는 “좋게 말하면 다정인데 관심이 지나치다. 처음엔 서로를 잘 이해 못 했다. 서로 많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방식이 많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