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어제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오늘은 12·12다. 저도 어제 그 영화를 봤다. 원래 저는 그 영화 내용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크게 그런 건 없었지만 그걸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군인들이 존경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5일 ‘라디오쇼’에서 “(황정민이) 라디오에 안 나와주니까 기분 나빠서 영화 안 볼 거다. OTT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는 “제 친구 황정민 씨가 나오는 ‘서울의 봄’ 잘 봤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