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T 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 지난 5개월 동안 20만 가구 45만명이 이용했다.
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고객은 1.3배 늘었다.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는 가족로밍을 선택했다.
이번에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바로 24GB 상품(7만9000원, 최대 30일)을 추가했다. 12GB 상품보다 1GB당 33% 낮아진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T 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캐시백 혜택 대상 T 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바로 3∙6∙12∙24GB 4종이다. 캐시백 혜택은 1인당 2매까지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