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텐이 ‘2023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팬들의 걱정에 텐은 직접 “괜찮다”며 안심시켰다.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쟁쟁한 팀들이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NCT가 ‘배기 진스’ 무대를 펼치던 중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다. 텐이 리프트 아래로 추락한 것. 텐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후 무대에도 다시 올라 공연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목격담과 팬들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며 알려지게 됐다.
텐의 몸 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의 걱정이 지속되자 텐은 26일 새벽 팬 플랫폼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라며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도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