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27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이날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장성규는 생전 고인의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10월 말부터 마약 의혹을 받아왔다.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6일에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다.
마약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달 만인 27일 오전 이선균은 서울시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