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과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축구 대표팀 숙소였던 서울의 한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 등지에서 이나은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당시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귀국해 대표팀에 소집된 시기였다. 대표팀은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계약 문제로 파주가 아닌 서울 여의도 한 호텔을 숙소로 활용하고 목동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과 이나은은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거나, 이나은이 거주하는 구리 일대 등 이나은의 승용차와 자택 등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전 경기 당일엔 만나지 않았고, 경기 전·후로만 함께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나은의 소속사 측은 이강인을 만난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강인 측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한국축구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선수로, 현재 세계적인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일찌감치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PSG에 입단해 활약 중이다. 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히던 그는 어느덧 성인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도 자리 잡았다.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한 이나은은 봄의 나라 이야기와 LALALILALA(라라리라라) 등을 히트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엔 배우로 전향해 모두의 연예, 힙합왕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했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