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이 28주기를 맞았다.
고 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요계의 ‘영원한 가객’이 된 그가 하늘의 별이 된 지 벌써 28년이다.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변해가네’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감성으로 사망한 지 30년이 가까운 2024년 현재까지 많은 후배들이 고인의 음악을 다시 부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영화 ‘김광석’이 개봉하기도 했다.
고인의 28주기를 맞아 대구 중구는 이날 오후 2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야외 콘서트홀 일대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 고 김광석 추모 행사는 고인을 추모하고 김광석길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1월 6일 개최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