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22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최근 신동엽이 전 연인인 이소라와 23년 만에 재회한 것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은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남녀의 애틋함보다는 만남 자체가 신기했다.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고 긴장한 부분도 있었다. 아닌 척 할 필요도 없었다”며 이소라에 솔직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신동엽은 한혜진에 “20대 때 만났던 전 연인과 다시 만나면 어떨 것 같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하며 7년을 연애한 첫 남자친구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지금 그 오빠가 40대 중반일 거다. 그때의 그 모습으로 있어 주기를 바랄 것 같다. 지금의 저는 세상의 때가 너무 많이 묻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첫 남자친구가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며 근황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