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불륜 의혹을 받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곡 가사로 비난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곡 ‘예스, 앤드?’(Yes, And?) 속 ‘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은 내 일이야’ 등의 가사로 비난을 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예스, 앤드?’에 ‘네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아’, ‘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은 내 일이야’, ‘내가 누구 위에 올라타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 등의 가사로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가사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은 “이 여자는 정말 추하고 더럽다.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당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냐”, “당신이 누구를 만나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한 일을 잊지 말라”, “우리에게 울지 말고 가서 불륜이나 계속해라” 등의 비난을 보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전 남편인 달큰 고메즈와 이혼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영화 ‘위키드’ 촬영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에단 슬레이터가 유부남이었으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그의 아내 릴리 제이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현재 에단 슬레이터는 릴리 제이와 이혼 소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