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수와 옥순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방송된 ‘나는 솔로’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옥순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짝꿍을 만나 결혼한다. 왜 이제 나타났니. 작년 3월에 만나서 드디어 내일이 디데이다. 나도 처음이라서 두근두근”이라는 소감을 적었다.
광수 또한 같은 날 SNS에 과거 자신이 살았던 고시원 사진을 게재하며 “장가간다. 1평~2평 고시원 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혼한다고 고시원 월세만큼 주고 머리도 했다”며 “늘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받은 것 모두 빚이라 생각하며 다시 사회에 서너 배로 갚으며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교제 시작 후 약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광수는 1989년생, 옥순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이다.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 옥순은 발레 학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