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자체 제작한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더 무비-빛과 그림자'가 29일 IPTV와 OTT에서 개봉했다.
정부 부처가 장편영화를 만든 첫 사례로, 공정위 직원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직접 연출·촬영·편집을 했다.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자와 이를 파헤치고 단죄하려는 공정위 직원 간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조사 현장의 긴박한 상황과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직원 간 갈등 등 상업 영화의 극적 요소를 담았다.
사건 담당자 인터뷰와 사건 부서의 감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실제 사무실·심의장 등 업무 공간을 촬영 장소로 활용했다.
이 영화는 KT알파가 배급을 맡았으며, IPTV 3사(U+tv·SKB·KT 지니TV)와 OTT 4사(네이버 시리즈온·왓챠·웨이브·티빙)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