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4년 시범경기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개막전)에 앞서 연습경기(스페셜 게임)를 치르는 LG와 키움는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IA-NC), 마산(키움-두산)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마산 구장을 중립구장으로 뒀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