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은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딸이 원숭이가 나오는 책을 읽으면 ‘아빠’라고 하는 거에 충격 받는다”며 “아내가 ‘이거 누구야?’라고 물어보면 딸은 ‘아빠. 원숭이는 다 아빠’라고 한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결혼 9년차로 딸은 6살이다.
또 박준형은 “진영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딸이 ‘아빠’라고 하더라”며 “팔 길고 귀 튀어나오고 턱이 길어서 좋아하는 것 같다.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12년 만에 지오디가 완전체로 결합한 것에 대해 박진영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진영이가 처음엔 안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나중엔 울더라”며 “원래 눈물을 잘 안 보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떄 정말 감동 받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