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가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김창옥은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2’에서 지난해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검사를 받았으나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꾸 뭔가를 잊어버리게 돼 강연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음을 지난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내게 발견됐다고 해서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유전자는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아니라고 하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단기적으로 기억을 못 하는 상태다. 트라우마를 많이 경험했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오래 지속됐으면 그렇다고 한다”며 “치료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8일 방송을 시작한 ‘김창옥쇼2’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외적, 내적 갈등을 김창옥과 관객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강연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