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김명신-김재호. IS 포토
두산 베어스가 202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투수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서 8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김명신은 지난해 70경기에서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 24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맹활약한 바 있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2억1000만원, 정철원은 1억6500만원에 사인했다.
최승용은 1억200만원으로 데뷔 첫 억대 연봉 고지에 올랐다. 김동주는 24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인상률(77.4%)을 기록했다.
야수 중에는 강승호가 5500만원 오른 2억 5500만원에 계약했다. 내야수 김재호는 3억원에 사인, 12일 퓨처스리그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코지마로 출국한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