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에는 재력을 이용해 여러 범죄를 저지르는 형정국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의 생김새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형정국의 죄수번호인 4421번 역시 대장동 개방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금 4421번과 일치하며, 형정국이 초밥을 먹는 장면 역시 이 대표의 부인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가리킨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노림수’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또 다른 쪽에선 “끼워맞추기일 뿐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평범한 대학생에서 점차 살인자로 변모해가는 이탕(최우식)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