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짠한형’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26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오는 3월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리는 정호철의 결혼식 축가에 나선다. 일정 등 특이 사항이 없다면 방송에서 약속한 대로 이효리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신동엽의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출연, 정호철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알리자 “내가 보컬 연습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신동엽은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한편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하지원이 맡는다. 하지원 역시 ‘짠한형’에 출연했을 당시 “내가 주례를 볼 수 있을까? 해도 되면 할 수 있다. 연락 달라. 난 진짜 괜찮다”고 주례를 맡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