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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 이수만이 보유하던 주식을 하이브에 100억 원대에 매각한다.
지난 28일 하이브는 SM 주식 86만 8,948주를 현금 1,042억 7,376만 원에 오는 3월 7일 취득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인수가는 이날 총가 7만 9500원보다 51% 높은 12만 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 주식을 취득한 목적에 대해 “이수만 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라고 전했다.
내달 7일 주식 취득 예정일이며, 주식 취득 뒤 하이브의 SM 지분율을 12.6%가 된다.
한편 SM 인수를 추진하던 카카오와 하이브가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SM은 카카오에 편입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