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 주연의 ‘멱살 한번’이 시청률 2.8%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이하 ‘멱살 한번’)는 전국 기준 2.8%를 기록했다.
‘멱살 한번’의 전작인 ‘환상연가’가 4.3%로 시작해 1%대의 시청률로 하락하면서 쓸쓸히 종영한 터라, 전작의 후광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멱살 한번’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앞서 김하늘은 ‘멱살 한번’으로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 만에 KBS에 복귀해 관심이 쏠렸다. 극중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프로 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