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기안84가 ‘2023 MBC 연예 대상’에서 대상 수상 이후 초심을 지키기 위한 본인만의 루틴이 있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예를 들어서 방송에 메이크업을 받고 온다고 하면 ‘이거 너무 연예인인데’ 싶어서 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미용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 머리도 집에서만 자른다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기안84에게 “저는 ‘뮤직&토크 부문’ 수상 때 한 돈 정도의 금을 받았다. 대상의 금은 양이 더 커지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10돈 주더라. 알이 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여러 번 대상 수상한 경험이 있는 유재석 역시 “그게 또 매해 바뀐다. 메달도 있고 열 돈짜리도 있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수익이기 때문에 전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