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4월 1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비비업은 오는 4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을 발매한다.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제작진의 지원사격 속에 가요계에 정식 출격하는 비비업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키치하고 힙하다…가요계 ‘하이틴 악동’의 등장
데뷔곡 ‘락던’은 비비업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비비업만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셉트 포토 등 티징 콘텐츠에는 네 멤버의 개성이 더욱 잘 나타난다. Y2K 기반의 트렌디한 스타일링은 비비업만의 유니크한 면모를 한층 강조했다.
▲ 음악·퍼포먼스·뮤직비디오까지…초호화 제작진 지원사격
‘락던’에는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에 이어 프로듀서 이어어택과 댄스 크루 라치카가 힘을 보탰다. K-POP 대표 그룹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조합인 만큼 ‘락던’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연출은 세계적 팝스타 도자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협업한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이 맡았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락던’ 뮤직비디오는 ‘탤런트 쇼’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한 편의 성장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 정식 데뷔 전 KCON 출격…이례적인 글로벌 인기
비비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리더 현희는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메인 보컬 킴은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디 인도네시안 넥스트 빅 스타’에서 준우승하며 이미 국내외 K-POP 팬들에게는 인지도가 쌓였다.
이례적 인기에 힘입어 비비업은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되는 ‘케이콘 홍콩 2024’ 프리쇼에 출격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데뷔곡 ‘락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가요계 ‘하이틴 악동’의 등장을 알릴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