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2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멤버들은 박신양의 전시회 ‘제4의 벽’을 방문했다.
이날 박원순은 박신양에게 현재 미술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신양은 “자유로운 표현, 색감, 역동적 움직임 등 이런 부분에서 꽤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다. 스케일이 있다고 하시더라”면서 자신감 있게 말했다.
혜은은 박신양이 집필한 책 ‘제4의 벽’에 적인 인상적인 구절에 대해 언급했다. 책에는 “나는 아무런 설명을 할 수 없었다.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설명할 수 없었다”고 적혀있었다.
박신양은 과거 갑상선 항진증을 겪었던 때를 회상하며 “제가 어느 정도로 아팠냐면, 그때 말 세 마디가 나오지 않았다. (딸에게 어디 가는지) 설명도 못 했다. 또 당시에는 제가 ‘뭘 하고 있는가’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라며 최근에서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로 잘 알려진 박신양은 10년 차 화가이기도 하다. 제4의 벽이란 전시회에는 총 14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신양은 전시를 함과 동시에 작업도 해당 공간에서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작업실은 평택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