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르는 북한 선발 선수 (진화[중국]=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 북한의 경기에 앞서 북한 선발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3.9.21 nowwego@yna.co.kr/2023-09-21 22:52:5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북한과 시리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라오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0일(현지시간) 내달 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북한과 시리아의 경기가 라오스 국립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시리아의 경기 장소를 라오스로 명시했다. 시리아전 닷새 뒤 열릴 미얀마전도 평양이 아닌, 라오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공지돼 있다.
시리아축구협회(SFA)도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도쿄서 북한 축구팀 응원하는 조총련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psh59@yna.co.kr/2024-03-21 20:02:3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북한의 홈경기 개최 장소가 변경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의 2차 예선 경기를 사흘 앞두고 AFC에 중립 지역 개최를 요청했다. 하지만 FIFA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0-3 몰수패를 선언했다.
지난 2월에도 북한과 일본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경기가 평양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