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임진희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전반 1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 2개를 낚고 4번 홀(파4)에서 보기 1개로 언더파로 마친 임진희는 후반엔 15번 홀(파5)에서 버디 1개, 10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와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6타 차다.
전날 임진희와 공동 5위에 올랐던 이미향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2오버파 212타로 공동 8위로 처졌다. 김민별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 11위,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앤드리아 리(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는 5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이날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고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