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 유카(일본)가 세계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머쥔 이예원 역시 2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소는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그는 평균 4.80점을 기록, 지난주보다 무려 24계단 상승하는 기쁨을 누볐다.
사소는 전날(3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년 만에 거머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사소는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치며 일본인 최초의 US여자오픈 우승자가 됐다. 3년 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그의 국적은 필리핀이었다.
이예원은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27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한편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이 밖에 김효주(11위) 양희영(20위) 신지애(21위)는 지난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고진영(7위)만이 순위를 지켰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